■ 한국스마트교육진흥원 대표 이연, 시니어 모바일 블로그 강좌 7주간 재능기부로 마무리
-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동대문센터서 진행…디지털 기록 역량과 세대 간 소통의 가능성 제시
디지털 기술이 일상생활의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니어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소통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직접 기록하고 콘텐츠로 만들어 내는 능력이 새로운 디지털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경림 기자=서울]

한국스마트교육진흥원 대표 이연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동대문센터에서 진행한 시니어 대상 모바일 블로그 강좌를 7주간의 재능기부 교육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강좌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일상을 기록하고, 글과 사진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디지털 공간에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7주 전체 교육과정을 재능기부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전문적인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시니어들의 디지털 활용 기회를 확대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 소비하는 디지털에서 생산하는 디지털로
오늘날 스마트폰은 연령과 관계없이 생활 전반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디지털 도구다. 금융, 교통, 쇼핑, 정보 검색, 행정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 활용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환경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과 이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특히 시니어 세대에게 디지털 교육은 단순한 기기 사용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적응하고 일상생활의 선택권을 넓히는 과정이다. 필요한 정보를 찾아 활용하는 능력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하고 타인과 공유하는 능력까지 포함하기 때문이다.
이번 모바일 블로그 강좌는 이러한 관점에서 디지털 활용의 범위를 확장하는 교육이다. 스마트폰으로 블로그에 접속하고 글과 사진을 기록하는 활동은 디지털 기술을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데서 벗어나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경험으로 연결된다.
블로그는 특별한 전문 장비나 복잡한 제작 환경 없이도 개인의 경험을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매체다. 여행과 취미, 일상생활, 배움의 과정, 관심 분야의 정보 등 다양한 소재를 글과 사진으로 정리할 수 있다. 짧은 기록에서 출발하더라도 꾸준히 축적하면 개인의 관심사와 경험을 담은 하나의 디지털 아카이브가 만들어진다.
◆ 일상의 경험이 기록이 되고 콘텐츠가 되는 과정
시니어 세대가 보유한 경험과 지식은 개인의 삶에 축적된 소중한 자산이다. 오랜 시간 살아오면서 얻은 생활의 지혜와 직업적 경험, 가족과 지역사회에 관한 기억은 기록되지 않으면 개인의 기억 속에 머물기 쉽다.
모바일 블로그는 이러한 경험을 글과 사진으로 정리하고 보존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행위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며, 다른 사람들과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개인이 축적한 기록은 시간이 지나면서 관심 분야에 관한 정보와 지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얻은 정보가 다른 사람에게 유용한 콘텐츠가 될 수 있고, 개인의 취미와 전문성이 온라인에서 새로운 활동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점에서 시니어 블로그 교육은 단순한 취미 교육과 구별되는 의미를 갖는다. 자신의 삶을 콘텐츠로 바라보고, 경험을 기록 가능한 정보로 전환하며, 디지털 공간에서 자기표현의 영역을 넓히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 7주 전 과정 재능기부, 교육 전문성을 사회와 나누다
이번 강좌에서 주목할 부분은 7주 전체 과정이 재능기부로 진행됐다는 사실이다.
한국스마트교육진흥원 대표 이연은 교육 분야에서 쌓아 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대상 모바일 블로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의 기회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새로운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교육 나눔의 사례로 볼 수 있다.
재능기부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일에 그치지 않는다. 자신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고, 이를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특히 교육 분야의 재능기부는 지식과 기술이 특정 집단에 머무르지 않고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디지털 교육은 일회성 설명보다 실제 활용 경험이 중요하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이해하는 것과 직접 글을 작성하고 사진을 등록해 온라인 공간에 게시하는 것은 학습의 차원이 다르다. 자신의 손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는 경험이 쌓일 때 디지털 기술은 비로소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어진다.
7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이러한 실천 중심의 디지털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 과정을 재능기부로 진행한 것은 교육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하고 배움의 기회를 나누는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 디지털 포용, 시니어의 참여와 표현을 넓히다
우리 사회는 빠른 디지털 전환과 함께 고령화라는 중요한 변화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공공서비스와 금융, 문화생활, 경제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세대 간 디지털 접근성과 활용 능력의 차이를 줄이는 일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포용은 단순히 누구나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디지털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며, 사회적 관계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는 것까지 포함한다.
시니어의 모바일 블로그 교육은 이러한 디지털 포용의 방향과도 연결된다.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공간은 정보 소비의 장소를 넘어 자기표현과 소통의 공간으로 확장된다.
특히 시니어 세대의 경험과 지식이 온라인 기록으로 축적되면 세대 간 지식 공유에도 기여할 수 있다. 젊은 세대가 디지털 기술과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가는 주체라면, 시니어 세대는 오랜 경험과 생활의 지혜를 기록하고 전달하는 또 다른 콘텐츠 생산자가 될 수 있다.
◆ 배움은 끝나도 기록은 계속된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동대문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모바일 블로그 강좌는 7주간의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스마트교육진흥원 대표 이연의 전 과정 재능기부는 시니어 디지털 교육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교육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나누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디지털 기록은 특별한 문장이나 전문적인 기술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 경험한 일, 새롭게 알게 된 정보,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사진 한 장과 짧은 글로 남기는 것부터 출발할 수 있다. 이러한 작은 기록이 축적되면 개인의 삶을 담은 자료가 되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다.
시니어에게 블로그는 단순한 온라인 게시 공간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며 사회와 연결되는 하나의 통로가 될 수 있다.
이번 7주간의 재능 기부 교육이 단순한 강좌의 종강을 넘어 시니어들의 지속적인 디지털 활용과 기록 활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기술을 배우는 일은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는 일이며,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는 일은 그 가능성을 세상과 나누는 또 다른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AI부동산경제신문ㅣ문화교육부
문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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