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퇴근길 음악 감상부터 온라인 강의, 영상 시청, 업무 중 화상회의까지 이어폰과 헤드폰은 일상에서 빼놓기 어려운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하루에 얼마나 오랫동안 소리를 듣고 있는지, 평소 어느 정도의 음량으로 콘텐츠를 이용하는지 의식하며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처럼 주변 소음이 큰 환경에서는 무심코 볼륨을 높이거나 장시간 이어폰을 착용하기 쉽다. 이에 평소 청취 습관을 스스로 점검하고 적절한 휴식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청각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오디에스오(Audiso)는 일상 속 이어폰과 헤드폰 사용 습관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청취 웰니스 애플리케이션 '이어로드(EARLOA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로드는 자신의 청취 습관을 인식하고 적절한 음량 조절과 휴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복잡한 검사나 전문적인 관리 절차보다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청취 관리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 기능인 '오늘 귀 게이지'는 일상 속 청취 부담을 퍼센트(%)와 게이지 형태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이용자는 노란색 귀 캐릭터와 함께 제공되는 상태별 안내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청취 상태를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단순히 청취 상태를 확인하는 것에서 나아가 생활 속 실천을 돕는 기능도 제공한다. '볼륨 한도 찾기'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의 미디어 볼륨 설정을 점검할 수 있으며, '1시간 듣고 10분 벗기'와 같이 일정 시간 청취한 후 이어폰을 벗고 휴식을 취하도록 안내하는 생활 가이드도 마련했다.

자신의 소리 반응과 컨디션을 살펴볼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소리 반응 체크'에서는 좌우 소리에 대한 반응을 간단히 확인하고 기록할 수 있으며, '컨디션 기록'을 통해 당일 느끼는 귀의 피로도와 기분 상태 등을 남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이어폰 사용과 관련된 생활 습관뿐 아니라 자신이 느끼는 주관적인 컨디션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평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청취 경험을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는 셈이다.
이어로드는 출퇴근 시간에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즐겨 듣는 직장인부터 온라인 강의와 학습 콘텐츠를 이용하는 학생, 평소 영상 콘텐츠를 자주 시청하는 이용자 등 일상적으로 이어폰과 헤드폰을 사용하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앱에서 제공하는 시각적 게이지와 간단한 실천 가이드는 청취 습관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디에스오는 청력검사 기기 교정과 검사 환경 점검 등 청각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검사 영역을 넘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취 웰니스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오디에스오 관계자는 "이어폰과 헤드폰이 일상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만큼, 소리를 듣는 시간과 음량을 스스로 돌아보는 습관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어로드가 이용자들이 자신의 청취 습관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적절한 볼륨 조절과 휴식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어로드는 일상 속 청취 습관 관리를 지원하는 웰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청력 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의료기기는 아니다. 앱에서 제공하는 귀 게이지와 소리 반응 체크 결과는 의학적 청력 검사 또는 진단을 대체하지 않으며, 청력 저하나 귀의 이상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전문 의료기관을 통한 진료가 필요하다.
이어로드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별도로 제공되는 웹 체험 페이지에서도 주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오디에스오는 KOLAS 공인 청력계 교정기관으로 청력검사 기기 교정, 검사 환경 점검, 검사자 교육 등 청각검사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난청 선별진단기기, 의료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등 청각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및 제품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