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ai365news)손윤제 기자 = 원불교 경남교구, 제22회 원경문화제 '생활속에서 만나는 명상체험' 개최화제'를 열었다.
올해 주제는 '생활속에서 만나는 명상체험'이다.원경문화제는 경남교구가 해마다 여는 문화행사로, 올해로 22회째다. 이번 행사는 명상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도 일상에서 쉽게 수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꾸렸다. 경남교구 지역별 교무님과 교도 약4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6개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생활명상(박대성 교무) 좌선과 무시선 수행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든 체험형 명상이다.
참가자들은 호흡, 자존감, 자애, 그림자 작업, 자기 이해, 감사와 평온 실습을 거쳐 일상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배웠다.
▲소마명상(지윤주 강사) 몸의 움직임과 감각을 섬세하게 알아차리면서 몸과 마음의 연결을 회복하는 명상이다. 무의식적으로 쌓인 긴장을 풀고 자기 몸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체화 미술치료 명상(문현석 교무) 몸의 감각과 감정을 그림이나 조형 활동으로 표현하는 명상이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속을 창의적으로 드러내면서 심리적 치유와 자기 성장을 돕는다.
▲싱잉볼 명상(박경해 강사) 싱잉볼의 울림과 진동으로 몸과 마음을 깊이 이완하는 명상이다. 참가자들은 맑은 소리에 집중하며 정서적 안정과 평온을 경험했다.
▲아로마 명상(최지운 교무) 천연 에센셜 오일의 향기로 감각을 깨우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명상이다. 향기와 호흡을 함께하며 스트레스를 덜고 내면의 평화를 되찾는 시간이 됐다.
▲차 명상(김성례 교도) 차를 준비하고 마시는 과정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마음챙김을 실천하는 명상이다. 차의 향과 맛을 음미하면서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고 감사와 평온을 느끼도록 이끌었다.
부대행사로 어린이그림잔치 수상작 기왓장 그림전시와 안산 윤대안 교도의 솟대전도 열였다.
싱잉볼의 울림과 진동, 그림 그리기, 차 한 잔, 향기, 소마명상의 몸 감각 알아차리기, 이 모든 것이 명상이었고, 몸과 마음이 얼마나 가깝게 이어져 있는지 느낀 시간이었다.
경남교구 운타원 이귀인 교구장은 "우리는 흔히 명상이라고 하면 조용한 곳에서 눈을 감고 특별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명상은 특별한 장소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있습니다.
차를 마실 때는 그 마음을 온전히 알아차리고, 걸을 때는 발걸음을 느끼고, 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는 온 마음으로 귀 기울이는 것이 바로 생활 속의 명상입니다. 원불교에서 말하는 '생활시불법 불법시생활' 처럼, 생활과 수행은 둘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제22회 원경문화제 행사에 경남교구 여성회 회원들의 등록 절차와 다과를 준비하며 봉사활동으로 행사진행에 수고로음을 한층 더했다.
또한 경남교구 동진주교당 매타원 박현심 교무를 비롯하여 25여명의 교도가 참석하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원불교 경남교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명상 프로그램을 꾸준히 열어 시민들의 마음 건강과 생활 속 수행 문화를 넓혀 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