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브랜드가 무엇에서 출발했는지는 앞으로 그 브랜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가늠하게 하는 단서가 된다. 반려묘 간식 브랜드 츄밍(ChuMing)의 경우 그 출발점은 반려묘를 가족처럼 여기는 보호자의 마음이었고, 츄밍 이도하 대표는 이 마음을 제품에 담겠다는 생각으로 브랜드를 시작했다.
이런 출발은 브랜드가 무엇을 성과로 여기는지에도 영향을 준다. 츄밍 이도하 대표가 꼽은 목표 역시 물건을 파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 의견을 들으며 브랜드를 꾸준히 알려 소비자와 신뢰를 쌓아 가는 일이다.
■ ‘가족에게 주는 간식’이라는 기준
보호자가 반려묘를 가족처럼 여긴다면 간식을 고르는 기준도 자연스럽게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다.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어디서 만들었는지를 꼼꼼히 따지게 되는 것이다.
츄밍 이도하 대표가 대표 제품인 ‘시그니처 밸런스 스틱 츄르’를 소개하며 원료와 제조 과정을 앞세우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브랜드 측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휴먼그레이드 원료를 쓰고 국내에서 만들어지며, HACCP 인증 제조시설에서 생산된다. 연어·참치·치킨 세 가지 맛의 12g 스틱으로 나왔다는 점 또한 보호자가 반려묘의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게 하려는 구성으로 읽힌다.
■ 신뢰를 먼저 쌓고 무대를 넓힌다
이 대표의 시선은 국내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국내에서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반응을 모은 뒤 해외 반려동물 시장에 츄밍을 선보이겠다는 것이 그가 그리는 다음 단계다.
눈여겨볼 대목은 순서다. 해외 진출을 서두르기보다 국내 고객의 믿음과 사랑을 먼저 얻겠다는 츄밍 이도하 대표의 계획은, 처음 브랜드를 시작할 때의 마음을 성장 전략에서도 그대로 지키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는 “츄밍은 반려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츄밍 제품은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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