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렌트 전문기업 그리드렌트카(대표 강태범)가 저신용 고객을 포함한 장기렌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가격 공개 및 상담 시스템을 전자계약과 차량 관제, 운영 ERP 영역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리드렌트카는 신용도 등의 이유로 일반적인 장기렌트 이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고객도 상담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계약 검토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상담이나 본격적인 계약 검토에 앞서 차량 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체 플랫폼에 가격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https://그리드렌트카.com)에 등록된 차량의 월 렌트료와 보증금, 계약기간, 주행거리 등의 기본 정보를 확인하는 단계에서는 별도의 신용조회를 요구하지 않는다. 저신용 고객 역시 먼저 차량별 공개 금액을 비교하고 원하는 차량을 선택한 뒤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가격 공개와 실제 계약 체결은 구분된다. 홈페이지에서 신용조회 없이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심사나 확인 절차 없이 누구나 동일한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 계약 가능 여부와 최종 조건은 차량 재고와 계약기간, 고객별 상황 및 회사의 계약 검토 절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재 회사가 적용한 기능은 가격 및 주요 계약조건 공개, AI 상담 엔진, 차량 콘텐츠 자동화, 고객 플랫폼, 권한 기반 관리자 시스템 등이다.
그리드렌트카는 2027년까지 상담 접수에서 계약, 차량 운영 및 만기 관리로 이어지는 업무 데이터를 자체 플랫폼에서 연계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도입 예정인 전자계약 시스템은 계약서 작성과 전자서명, 관련 자료의 보관 등을 온라인 환경에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량 운영 단계에서는 GPS 기반 관제 기능을 도입하고 차량 수급과 납부, 계약 만기, 정비 등 관련 업무를 ERP와 연계할 예정이다.
자체 내부 평가 지표인 ‘그리드 점수’ 개발도 추진한다. 회사는 이를 기존 금융권 개인신용평점을 대체하는 지표가 아닌, 장기렌트 계약 검토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보조 지표로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강태범 대표는 “기존 장기렌트 이용 과정에서 신용도 때문에 어려움을 경험한 고객에게도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차량 가격부터 계약 및 운영까지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플랫폼 개발 방향”이라며 “고객별 상황을 확인하는 절차는 유지하면서 이용 과정의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실제 차량 이용 가능 여부와 계약조건은 고객의 개별 상황과 차량, 계약기간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